여론조사 기관 갤럽(Gallup)의 고위 자문인 크리스토스 마크리디스(Christos A. Makridis)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Arizona State University) 교수와 오하이오주(Ohio) 조너선 자쿠바우스키(Jonathan Jakubowski) 우드 카운티(Wood County)의 공화당 의장은 미국 11월 대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믿지 말라고 기고문을 통해 대중에게 전했다. 이들은 더힐 (The Hill) 정치 전문 언론매체에 출판한 기고문을 통해서 ‘바이든 대선 후보가 이긴다는 여론조사들은 신뢰할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크게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언론의 여론조사들에 대해서 3가지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1. 질문 선정 방식의 오류 “질문이 설정되는 방식이 잠재적 답변 범위를 미리 설정할 수 있다”라고 밝혔으며, “갤럽은 응답자들이 같은 주제를 가지고도 매우 다르게 답변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알렸다. 즉, 같은 소재 관련해서 질문과 설문 문항의 설계에 따라서 여론조사 응답자들이 진실성 있게 답변할 수 있는 범위가 축소되거나 지정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싱크탱크 카토 연구소(Cato
미국은 25일부터 사전투표를 시행했다. 11월 대선이 9일 넘은 상황에서 사전투표장의 열기는 역사상 가장 많은 사전투표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코로나 19 감염 확산 사태로 인해서 일반적인 투표 방법보다는 사전투표와 우표투표가 주 선호하는 투표 방법으로 나타났다. 일부 전문가들은 신규 유권자들과 기존 투표 무관심층 유권자들의 비율이 높아 올해 대선 투표율이 미 대선 사상 전체 투표율에서 112년 만에 최고 기록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AP통신은 현재까지 집계된 사전투표 수는 이미 2016년 우편투표 및 사전투표 수인 5천800만 표를 넘었다고 보도 했다. 이어서 핵심 대규모 주에서 조기 현장 투표 일정을 시작해서 전체 투표율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AP통신의 보도 자료에 의하면 민주당 등록자들이 전체 투표수의 51%를 차지했으며, 공화당이 31%로 민주당과 공화당의 표 차이가 줄어드는 추세다.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사기’를 주장했던 선거 유세 활약으로 공화당 유권자들은 현장 투표를 선호하여 본격적으로 조기 현장 투표를 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사전투표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공화당은 대선 당일날 현장
지난 11일, 지지자들과 통화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코로나 19 검사에 “완전한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유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내일 플로리다로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2일에 플로리다주에서 트럼프 대통령 대선 유세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영상에서 이어서 “우리가 이겨야 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콘리(Conley) 백악관 주치의는 코로나 19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메모를 통해서 공개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뉴스(Fox News)에서 진행하는 ‘일요일 아침’ (Sunday Morning Futures) 프로그램 진행자 마리아 바르티로모(Maria Bartiromo)에게 “더 이상 위험 요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나는 이제 코로나 19 감염에 면역성이 생겼다”라고 말했으며, “매우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선거 유세 관련 관계자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남은 유세 기간 동안 계속 이동 예정이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유세 활동 복귀를 위해 백악관 주치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세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
9일, 션 콘리(Sean Conley) 백악관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대선 토론에 참여 가능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콘리 주치의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 치료에 굉장히 잘 반응했다”라고 말했으며, “치료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했다. 발표 메모에서 콘리 주치의는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 치료를 끝냈다”라고 밝혔다. 그는 “토요일은 코로나 19 확진 판정 받은 지 10일 째 되는 날이다. 대통령의 회복력을 봤을 때, 토요일에 대선 토론에 복귀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비꼬면서 대통령을 건강상 문제로 해임할 수 있는 헌법 조치를 상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입원 중, 신형 코로나 19 치료제 복용 효과를 강조하는 영상을 공개했었다. 8일 오전, 폭스 뉴스(Fox News)와 인터뷰에서 “건강을 되찾았고, 더 감염 위험자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적적인 건강 회복에도 불구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비대면 대선 토론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위원회가 토론 방식을 변경했다, 납득할 수 없다”라고 강하
25일에 펜실베니아주 지구 연방 법원에서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적발된 9개의 불법 유기된 우편투표지 관한 수사가 한창 이뤄졌다. 미국 연방 법원에 의하면 9개의 유기된 투표지 중, 두 개는 보안 봉투에 재봉 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발견된 9개의 투표지 중 7개는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서 투표했다”라고 미국 연방 수사국이 밝히면서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선거 관리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서 지난주에 펜실베이니아주 대법원은 11월 6일까지 우편투표지 등록 기간을 연장하면서, 우편투표의 보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 19 감염 확산에 대한 공포감으로 인해서 유권자 중 50%가 우편투표 혹은 부재자 투표로 투표를 할 것이라고 폭스(Fox) 외신에서 보도했다. 그러나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선거 관리 관계자에 의해서 불법 유기 투표지들이 적발되면서, 펜실베이니아주 대법원에서 “보안 봉투에 밀봉되지 않은 투표지는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펜실베이니아는 정치적 성향이 뚜렷하지 않아 표심이 고정되지 않은 ‘스윙스테이트’ (Swing State)여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윙 스테이트에서 투표 결과가 대선 결과를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만큼 공화당에서 큰 관심을
24일 펜실베이니아 주 (Pennsylvania) 연방 검찰과 미국 연방 수사국 (FBI) 에 의하면 한 행정구에서 9개의 부적절하게 사용된 ‘우편 투표지’를 적발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 검찰 데이빗 프리드 (David Freed) 검사에 의하면 ‘수사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미국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사건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된 투표용지를 ‘사기극’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가 정직하게 진행되기를 원하지만, 그렇게 진행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연방 검찰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주, 루저른(Luzerne) 행정구 선거 관리자 쉘비 와칠라(Shelby Watchilla)가 불법 폐기된 우편 투표지들을 발견해서 당국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루저른 행정구 담당 스테파니 살라바티스(Stefanie Salavantis)검사가 해당 행정구 담당 데이빗 프리드(David Freed) 연방 검찰에게 수사 요청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프리드(Freed) 연방 검사가 행정구 선거 총책임자에게 제출한 보고서에 의하면 ‘우편 투표용지는 선거 관리 관계
9월 14일 월요일, 미국 우체국은 우편투표에 관한 '부정확한' 정보를 유권자들에게 보낸 사실로 비판을 받았다.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 관련해서 잘못된 정보를 유포했다고 주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지난 토요일에 콜로라도주에서는 연방 판사가 미국 우체국에 "잘못되고 혼란을 일으키는 투표 관련 정보 유포"금지 명령을 했다. 잘못되고 혼란을 일으키는 투표정보는 우편투표 방법에 대한 안내문이었다. 지난주에 전국적으로 배달된 안내문에 의하면 선거 15일 전에 우편투표 용지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그러나 콜로라도, 워싱턴, 오리건, 유타, 하와이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자동으로 유권자들에게 우편투표 용지가 배달된다. 미국 우체국에서 배달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은 유권자들에게 우편투표 방법을 공지했고, 콜로라도주 대변인 스티브 헐버트 대변인은 "자동화 전화로 우체국이 잘못된 정보를 유권자들에게 퍼트렸다고 공지할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국무장관 알렉스 파딜라(Alex Padilla)는 로터스(Reuters) 언론사에 "유권자 혼란에 대해서 우려한다"라고 밝혔다. 코로나 19 여파로 역대 미국 대선 중 우편투
5월 28일 시카고대학 여론연구센터 NORC (National Opinion Research Center) 여론조사에 의한다면 코로나 19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은 절반 정도(55%)인 것으로 나타났다. 4개월 후, 유고브 여론조사 (YouGov Poll)에 의한다면 미국 국민 중에 코로나 19 백신을 맞겠다는 국민은 32%로 하락했다고 보고했다. 5월 여론조사보다 23점 하락을 보이며, 미국 코로나 19 사태는 백신 개발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조짐을 보였다. 여론조사 데이터에 의하면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급격하게 확산한 불신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워프 스피드' 작전이 과학보다 정책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대선 전에 코로나 19 백신 공급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백신 개발 촉진을 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다. 지난 주, 기자회견에서 "곧 백신이 공급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여론 조사에 의하면, 57%의 국민은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적 이유로 백신을 빨리 공급하고 싶어 한다"고 대답하였고, 27%는 "건강 관련 이유로 백신을 빨리 공급하고 싶어 한다"고 대답했다. 여론 조사
9월 8일 화요일에 코로나 19 백신 개발 선도하는 9개 제약회사는 백신 개발에 정치가 아닌 과학 원칙에 따라 백신 개발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백신 교육 센터장 폴 오프핏(Paul Offit)는 "FDA가 정치적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걱정하지 않을 수가 있는가?"라며 백신 개발이 너무 성급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우려를 표현했다. 백신 개발과 인가 과정에 정치적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면, 오히려 사람들이 백신을 맞도록 설득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9월 4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백신 개발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11월 1일 전에 공급 시작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백신 개발의 촉구는 11월 대선 선거운동의 일환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다. 코넬 벨쳐(Cornell Belcher) 민주당 여론조사관은 "공화당이 백신을 공급하는데 성공한다면, 10월 이변 중의 이변일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코로나 19 백신 최종 인가를 해야 하는 미 식품의약품안전처(FDA)는 긴급권한을 사용해서 백신을 인가 해야 하는지 아직 뜨거운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트럼프 미